우리나라만큼 마늘을 많이 소비하는 나라는 잘 없다고 합니다. 실제로 외국에서는 마늘을 향신료 느낌으로만 사용하지만, 우리나라에서는 쌈이나 장아찌 등에 활용하죠.
이렇게 인기 있고 맛도 있는 마늘을 더욱 신선하게, 더욱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? 각 보관 방법의 유통기한도 알아보도록 합시다.
목차
깐마늘 보관법 6가지
1. 그대로 보관
아무런 조치도 없이 냉장 보관하실 수도 있습니다. California-Davis 대학의 Marita Cantwell에 따르면, 껍질을 벗긴 마늘을 섭씨 0~5도의 온도에서 투명 플라스틱 용기에 냉장보관하면 최대 2~3주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고 합니다.
이 온도 이상으로 보관하면 마늘이 변색되거나 싹이 생길 수 있습니다. 그렇게 오래 보관하지 않는 분께서는 이와 같은 방법을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.
2. 설탕 이용하기
- 껍질을 벗긴 마늘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준 후 물기를 완전히 말려줍니다.
- 이후 마늘을 보관할 용기 바닥에 설탕을 깔아준 후 키친타올로 덮어줍니다.
- 이 위에 앞서 습기를 제거한 깐마늘을 넣어 냉장 보관하시면 됩니다.
3. 식초에 보관하기
- 껍질을 벗긴 마늘을 살균된 용기에 식초와 함께 넣습니다.
- 이때 식초의 양은 용기 뚜껑에서 2.5cm 정도 남도록 채워아햐며, 식초가 마늘을 덮도록 해야합니다.
- 이후 혼합물을 저어 내부에 공기를 제거해줍니다.
- 용기 뚜껑에 날짜를 적어주시면 더욱 좋겠죠? 이후 냉장 보관해주시면 됩니다.
이와 같은 보관 방법은 최대 4개월 보관 가능합니다. 식초 향이 베길 것이라 생각하실 수 있지만, 마늘은 식초를 잘 흡수하지 않아 마늘 풍미가 변하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들에게 적합합니다.
4. 와인에 보관하기
- 껍질을 벗긴 마늘을 살균된 용기에 와인과 함께 넣습니다.
- 용기 뚜껑에서 2.5cm 정도 남을만큼 채워주신 후, 혼합물을 저어줍니다.
- 용기 뚜껑에 날짜를 표기한 후 냉장 보관해주시면 됩니다.
이 방법은 최대 4개월 보관 가능하며, 와인이 마늘의 풍미를 바꿀 수 있습니다.
5. 올리브 오일에 보관하기 (주의 사항)
- 껍질을 벗긴 마늘을 살균된 용기에 넣습니다.
- 이후 올리브 오일을 마늘이 잠길만큼 적당히 넣어줍니다.
- 혼합물을 저어 내부 공기를 제거해줍니다.
- 용기 뚜껑에 날짜를 표기한 후 냉장 보관 가능합니다.
이러한 방법은 몇 달 동안 냉장 보관가능합니다. 하지만 기름이 산소 공급을 차단하여 포자 성장을 늦출 수 있지만 완전히 막지는 못합니다. 이를 너무 신용해서 오랜 기간 방치해두면 포자가 번식하여 냄새, 맛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독소를 생성할 수 있으니 주의바랍니다.
6. 말린 마늘 만들기
껍질을 벗긴 마늘을 얇게 썰어 건조기나 오븐 등에서 약 115도의 온도로 유지해줍니다. 여기서 물기가 완전히 제거되어야 합니다. 이후 슬라이스된 마늘이 바삭해지면 식힌 후 밀폐 용기나 봉지 등에 밀봉하여 보관해주면 됩니다.
이러한 보관 방법은 밀봉이 잘 되어있는 한 몇 달 동안 실온에서 보관 가능합니다.
보관 후 마늘에서 곰팡이 및 효모를 발견하면 즉시 처분하시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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